요실금
요실금은 소변의 흐름을 조절할 수 없어 소변이 저절로 새어 나오는 상태를 말합니다. 이는 여러 가지 원인에 의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복부내압의 상승, 산과적 외상으로 인한 골반근육의 이완, 외괄약근의 손상, 방광염, 재발하는 요로감염, 방광유착, 요도 반흔, 마취제, 진정제, 항히스타민제와 같은 약물의 복용, 과다 음주 등이 이러한 요실금의 원인으로 작용할 수 있습니다.
요실금의 종류
1) 스트레스성 요실금
가장 흔한 요실금의 유형 중 하나입니다. 골반근육의 약화나 복부내압의 갑작스러운 증가로 인해 방광이 압박되어 발생합니다. 물건을 들어 올리거나 운동, 기침, 재채기, 크게 웃을 때와 같이 복부압이 증가하면서 작은 양의 소변이 새어 나오는 특징이 있습니다. 이러한 증상은 일상적인 활동 중에 발생할 수 있으며, 일반적으로 50mL 이하의 소량의 소변이 새어 나옵니다.
2) 긴박성 요실금
요의를 느끼자마자 소변을 참을 힘이 부족하여 화장실에 도달하기 전에 바로 방뇨하는 것은 긴박성 요실금의 한 형태입니다. 이러한 요실금은 주로 운동성과 감각성으로 나눌 수 있습니다.
운동성 긴박성 요실금은 방광벽의 배뇨근이 불안정하여 발생합니다. 이는 방광이 예상보다 빠르게 축소하여 소변을 불수의적으로 방출하게 됩니다.
감각성 긴박성 요실금은 방광의 과민성에 기인합니다. 이는 방광 배뇨근이 요도 저항보다 더 큰 힘으로 불수의적으로 수축하여 소변이 새어 나오는 것을 의미합니다.
다발성 경화증, 뇌졸중, 파킨슨병, 척수종양 등과 같은 질환에서 발생할 수 있으며, 카페인, 알코올, 이뇨제, 니코틴과 같은 물질의 섭취도 방광의 불안정성과 관련이 있을 수 있습니다. 또한 위축성 질염도 이러한 요실금과 관련이 있을 수 있습니다.
3) 유출성 요실금
요정체로 인한 방광의 과잉 팽만은 소변이 조금씩 새어 나오는 요실금의 형태 중 하나입니다. 이는 방광이 최대 용량에 도달하면 불수의적으로 소변이 조금씩 새어 나오는 것을 의미합니다.
이러한 상황은 척수 손상, 뇌졸중, 당뇨병 신경병증 등과 같은 신경계 질환에 의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또한 근치골반 수술 후에도 이러한 증상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요정체는 방광을 조절하는 신경계의 일부로, 이러한 신경계의 손상으로 인해 방광이 과잉 팽만되어 발생하는 것입니다. 이는 방광이 소변을 보관하기 어려워지고, 최대 용량에 이르면 소변이 조금씩 새어 나오게 됩니다.
4) 기능성 요실금
기동장애, 인지장애, 환경적인 문제 등으로 인해 요로계의 기능이 저하될 수 있습니다.
기동장애는 근육 조절이나 신경 기능의 문제로 인해 요로계의 정상적인 운동을 방해할 수 있습니다. 이는 소변을 충분히 방출하지 못하게 하거나, 방광을 완전히 비우지 못하게 할 수 있습니다.
5) 반사성 요실금
일정량의 소변이 방광에 채워지면 예측 가능한 간격으로 소변이 불수의적으로 흘러나오는 상태를 나타냅니다. 이러한 현상은 주로 신경 손상, 특히 척수 손상으로 인해 발생하며, 대뇌 전달에 장애가 있는 경우에 나타날 수 있습니다.
요실금 병태생리
방광벽의 배뇨근이 용적을 늘리기 위해 이완되고 방광 내에 400~500mL의 소변이 차면 방광 내에 있는 부교감신경 신전 수용기가 자극받습니다. 이 자극이 반사궁의 원심성 섬유를 통해 방광에 전달됩니다. 이러한 일련의 반사는 대뇌피질중추에서 억제 충격을 전달하면 그 작용이 중단되어 외괄약근이 수의적으로 수축하고 배뇨는 중단됩니다. 대뇌 조절장애는 급성기 대상자나 무의식 대상자가 외괄약근을 수의적으로 조절할 수 없어 실금이 발생합니다. 요도방광 반사장애는 척수신경의 병변이나 방광의 말초신경 손상으로 발생할 수 있습니다. 유출성 요실금은 팽만된 방광에 복부근육이 압박을 가하여 나타납니다. 방광을 완전히 비우지 못하여 잔뇨가 발생하며 이로 인한 세균 성장으로 요로계 감염이 흔합니다. 요로계의 감염은 실금을 초래합니다. 스트레스성 실금은 일차적으로 골반근육이 이완된 여성에게 흔하나 남성의 경우 전립샘절제술 후에 볼 수 있습니다. 어린이와 노인은 관심을 끌기 위해 실금 할 수도 있습니다.
요실금 치료
실금의 원인에 따라 적절한 치료 및 관리 방법이 필요합니다. 이에 따라 약물 치료뿐만 아니라 행동요법도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방광 훈련은 일정한 시간 간격으로 소변을 방출하도록 방광을 훈련하는 것입니다. 이는 방광의 용량을 증가시키고, 소변 보관력을 개선하여 실금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됩니다. 주기적인 배뇨는 정기적으로 소변을 배출하여 방광을 과도하게 충전하지 않도록 하는 것입니다. 이는 방광 용량을 조절하고 실금을 예방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골반저근육을 강화하여 방광과 요도를 지지하는 것으로, 실금을 감소시키는 데 도움이 됩니다. 또한, 생체회환기법이나 전기자극과 같은 보조적인 치료법도 행동요법과 병행하여 사용될 수 있습니다. 특히 뇌종양, 뇌막염, 뇌 손상으로 인해 대뇌피질이 억제되어 긴박성 요실금이 발생하는 경우 방광 훈련 프로그램이 효과적일 수 있습니다.
요실금 간호
요실금의 관리는 환자의 협조가 필요하므로 많은 격려가 필요합니다. 대뇌 기능의 저하나 혼돈 또는 급성 질환으로 인해 실금이 초래된 경우 지속적은 방광 훈련 프로그램이 필요합니다. 골반저 근육운동(케겔운동)은 경한 스트레스성 요실금과 유치도뇨관을 제거 후 근육을 강화하는 데 도움을 줍니다. 유치도뇨관은 요로감염, 요도염 등의 합병증을 초래할 수 있으므로 다른 방법을 이용한 후 마지막으로 사용합니다. 조절이 불가능한 요실금인 경우에는 냄새를 제거하도록 도와줍니다. 환자는 가능하다면 매일 한 번 따뜻한 물로 통목욕을 하는 것이 좋습니다. 요실금 환자들은 자긍심이 저하될 가능성이 있으므로 방광 훈련 프로그램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도록 도와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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